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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통과 리더십'의 차기국장 원한다…LAPD 신임국장 자격 설문조사

“차기 LAPD 국장은 현장업무를 잘 이해하고, 다문화·다인종 커뮤니티를 위해 진심을 다해야 한다.”   LA경찰국(LAPD) 구성원과 시민사회가 차기 국장에게 가장 바라는 자질은 무엇일까. 일선 경관과 민간 직원은 조직 내 ‘소통강화’를 꼽았고, 아시아태평양계 등 소수계 커뮤니티는 증오범죄 예방 등 편견 없는 리더십을 주문했다.   18일 캐런 배스 LA시장실은 차기 LAPD 국장 임명을 위해 현장에서 일하는 경관과 민간 직원 수백명을 면담하고, 시민·커뮤니티단체·직능단체 등 1300명을 상대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우선 LAPD 경찰 및 민간 직원은 차기 경찰국장의 가장 중요한 역할로 ‘조직 내 단절된 소통 구조 타파’를 꼽았다.     시장실에 따르면 일선경관과 민간직원 등은 조직 내 군림하는 간부의 일방소통과 의사결정에 가장 큰 불만을 드러냈다.     이들은 차기 국장이 ▶간부급의 소통부재와 권위의식 ▶사소한 실수 시 지휘부의 엄한 처벌 ▶간부급의 현장경험 부족이 낳은 리더십 부재를 해결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또한 일선경관과 민간직원은 개선사항으로 ▶채용절차 간소화 ▶업무량 부담 및 차별대우 철폐 등을 요구했다.     시민과 커뮤니티단체 등 130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에서는 차기 국장은 LAPD 웹사이트 다국어 지원, LA카운티 셰리프국과 협력강화, LA카운티정신건강국과 협력 등을 통해 소수계 커뮤니티를 적극 대변해야 한다는 여론이 강했다.   특히 소수계는 차기 국장이 해결해야 할 역할로 불심검문 중단, 증오범죄 신고접수 개선 및 수사집중, 공권력 남용방지, 지역사회와 소통강화 등을 주문했다.     이밖에 LA상공회의소 등 비즈니스 업계는 최근 잦아진 소상공인 대상 강·절도 예방 및 순찰강화를 요구했다.     캐런 배스 LA시장은 “일선 경관들의 목소리와 설문조사 결과를 차기 경찰국장 임명에 반영하고, LA시를 더 안전하게 만드는 개혁정책 지침으로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LA경찰위원회는 짐 맥도널 전 LA카운티 셰리프국장, 로버트 아르코스 LA카운티 검찰 수사총괄 등이 포함된 차기 국장 최종 후보자 명단을 지난 8월 21일 시장실에 전달했다. 김형재 기자 kim.ian@koreadaily.com차기국장 신임국장 일선경관과 민간직원 차기 경찰국장 설문조사 결과

2024-09-19

[그냥 궁금 설문 결과] 한인들이 가장 선호하는 믹스커피는 '맥심'

물가 상승으로 커피 가격도 오르면서 '믹스커피'가 가성비 좋은 음료로 각광 받고 있는 가운데 코리아데일리닷컴에서 한인 독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믹스커피 브랜드를 조사했습니다.    설문조사는 지난 22일부터 오늘 (26일) 오전까지 진행됐습니다. 참여자는 총 377명입니다.   이 가운데 64.72%에 해당하는 244명이 가장 선호하는 믹스커피 브랜드로 '맥심'을 선택했습니다.    또한 13%에 해당하는 49명이 '프렌치카페'를 선택하면서 2위 자리를 차지했습니다.   3위는 9.28%에 해당하는 35명이 선택한 '카누'로 밝혀졌습니다. 그 다음으로는 '이디야', '네스카페', 'G7'이 뒤를 이었습니다.      ※ 이번 설문조사부터는 중복 투표가 불가능 하도록 했고 앞으로도 1인당 한번씩만 가능합니다.  관련기사 [그냥 궁금 설문조사 결과] 트럼프 전 대통령 기소 관련, 대다수 "마녀사냥이다" [그냥 궁금 설문 결과] 미주 한인 대다수, 무보석금 제도에 '반대' [그냥 궁금 설문 결과] 10명 중 약 7명, “한인타운에도 노숙자 캠프 철거 필요” [그냥 궁금 설문 결과] '한국 독자 핵무장' 이슈에 한국민과 미주 한인 의견차 커 [그냥 궁금 설문 결과] "인플레 전혀 잡히는 것 같지 않아" [그냥 궁금 설문 결과] "보궐선거가 원칙, 마땅한 후보 없어" [그냥 궁금 설문 결과] 한국 치킨 브랜드 선호도 다양 [그냥 궁금 설문 결과] '드래그퀸' 도서관 동화 구연, 절대 다수 반대 [그냥 궁금 설문 결과] 트로트 외 다양한 장르 공연 열렸으면 [그냥 궁금 설문 결과] 동포청 최적지에 무관심 속, 응답자 절반 '서울' [그냥 궁금 설문 결과] 예상 밖 '에어프레미아' 1위, 대한항공은 꼴찌로 추락 [그냥 궁금 설문 결과] 10명 중 4명 "부모 부양 책임은 자녀" [그냥 궁금 설문 결과] 1위 '처음처럼', 3위 '한라산' [그냥 궁금 설문 결과] '단무지 없는 짜장면' 15% 더 많아 [그냥 궁금 설문 결과] 발렌타인 데이 선물로 '식사' '장미' '현금' 선호 [그냥 궁금 설문 결과] 90% "마일리지 사용, 설상가상이다" [그냥 궁금 설문 결과] 본 사이트 이용자 57%는 현대차 더 선호 [그냥 궁금 설문 결과] "수정 헌법 2조부터 바꿔야 한다" 김혜민 기자그냥 궁금 설문조사 결과 믹스커피 한인 믹스커피 브랜드 믹스커피 업계들 한인 독자들 그냥 궁금

2023-06-26

[그냥 궁금 설문조사 결과] 트럼프 전 대통령 기소 관련, 대다수 "마녀사냥이다"

6월 9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기밀문건 반출 의혹과 관련해 연방정부 차원에서 형사 기소된 것과 관련해 지난 주말 동안 코리아데일리닷컴에서 한인 독자들의 생각을 묻는 설문조사를 실시했습니다.   설문조사는 지난 9일부터 오늘 (12일) 오전까지 진행됐습니다. 참여자는 총 1687명입니다.    이 가운데 57.3%에 해당하는 967명은 트럼프 전 대통령 기소에 대해 "마녀사냥이다. 똑같이 기밀문서를 반출했는데도 어느 일방만 기소하는 것은 다른 의도가 있는 것"이다라는 보기를 선택했습니다.    반면 42.2%에 해당하는 712명은 "법 앞에 만인이 평등하며 대통령이라도 법을 어겼으면 벌을 받는 것은 당연하다" 라는 의견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편 '모르겠다'고 답하며 이 문제에 관심을 표하지 않은 이용자는 8명 (0.5%)이었습니다.    이번 설문조사에 압도적으로 많은 분들이 참여를 해주셨는데요. 하지만 특정인 또는 특정인을 지지하는 세력이 투표 결과에 영향을 미치기 위한 것으로 보이는 다수의 중복 투표가 이루어진 정황이 나타났습니다.   다음 설문조사부터는 이런 결과를 방지하고 보다 정확한 설문조사를 위해 한 아이디로 한 번만 투표할 수 있도록 투표방식을 제한하겠습니다. 참고하시기 바라며 보다 공정하고 정확한 결과를 위해 독자들께서 협조해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고맙습니다. 관련기사 [그냥 궁금 설문 결과] 미주 한인 대다수, 무보석금 제도에 '반대' [그냥 궁금 설문 결과] 10명 중 약 7명, “한인타운에도 노숙자 캠프 철거 필요” [그냥 궁금 설문 결과] '한국 독자 핵무장' 이슈에 한국민과 미주 한인 의견차 커 [그냥 궁금 설문 결과] "인플레 전혀 잡히는 것 같지 않아" [그냥 궁금 설문 결과] "보궐선거가 원칙, 마땅한 후보 없어" [그냥 궁금 설문 결과] 한국 치킨 브랜드 선호도 다양 [그냥 궁금 설문 결과] '드래그퀸' 도서관 동화 구연, 절대 다수 반대 [그냥 궁금 설문 결과] 트로트 외 다양한 장르 공연 열렸으면 [그냥 궁금 설문 결과] 동포청 최적지에 무관심 속, 응답자 절반 '서울' [그냥 궁금 설문 결과] 예상 밖 '에어프레미아' 1위, 대한항공은 꼴찌로 추락 [그냥 궁금 설문 결과] 10명 중 4명 "부모 부양 책임은 자녀" [그냥 궁금 설문 결과] 1위 '처음처럼', 3위 '한라산' [그냥 궁금 설문 결과] '단무지 없는 짜장면' 15% 더 많아 [그냥 궁금 설문 결과] 발렌타인 데이 선물로 '식사' '장미' '현금' 선호 [그냥 궁금 설문 결과] 90% "마일리지 사용, 설상가상이다" [그냥 궁금 설문 결과] 본 사이트 이용자 57%는 현대차 더 선호 [그냥 궁금 설문 결과] "수정 헌법 2조부터 바꿔야 한다" 김혜민 기자그냥 궁금 설문조사 결과 마녀사냥 트럼프 대통령 기소 도널드 트럼프 이번 설문조사

2023-06-12

한인들 흰색 차 좋아한다…본지 온라인 설문조사

한인들이 무채색 자동차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지가 실시한 ‘지금 차를 구매한다면 가장 선호하는 색상은 무엇인가’라는 설문조사 결과 흰색, 은색, 회색, 검은색 등 무채색이 전체 응답의 82.4%를 차지했다.     지난 13일부터 16일까지 4일에 걸쳐 온라인으로 진행된 이번 조사는 14개 옵션 가운데 1인당 최대 3가지 선택이 허용됐으며 총 934명이 참여해 1974회의 투표를 했다.   13개 색상 가운데 1위는 564표로 전체의 60.4%를 획득한 흰색이 차지했으며 은색, 회색, 검은색이 각각 34.2%, 32.5%, 31.3%로 상위권에 올랐다. 〈그래프 참조〉   흰색은 유지 관리가 쉽고 유행에 덜 민감해 렌터카에서도 흔히 볼 수 있으며 검은색은 고급스러움을 자아내 인기를 끌고 있다. 은색과 회색도 역시 관리가 쉽고 흰색, 검은색이 주는 심심함을 보완해 주기 때문에 많이 찾는 색상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한인마켓 주차장을 살펴보면 무채색 차량들이 주를 이루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이어 파란색이 8.7%로 유채색 가운데 가장 많은 표를 얻으며 5위에 올랐으며 빨간색(6.5%), 베이지색(6.3%)이 뒤를 이었다.     파란색은 수년전부터 SUV를 중심으로 출시되기 시작했는데 지난 2020년 팬톤컬러 올해의 색으로 선정되면서 인기를 끌고 있다. 색채연구소 팬톤은 지난 2000년부터 매년 올해의 컬러를 발표하고 있는데 디자인, 출판, 의류 등 다양한 산업분야의 트렌드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색상 상관없다’고 답한 응답횟수가 2.6%로 8위에 올라 눈길을 끌었는데 최근 칩사태로 신차 구하기가 어려워진 상황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미국인들도 무채색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동차정보업체 아이시카스닷컴이 올해 1월부터 8월 사이 전국 도로를 주행하는 610만대 이상의 2017~2021년형 차량을 조사해 색상별 점유율을 조사한 결과 무채색이 전체의 78.5%를 차지했다.     흰색이 25.8%로 1위에 올랐으며 검은색(22.3%), 회색(18.4%) 은색(12.1%) 순으로 나타났다. 이어 파란색(9.5%), 빨간색(8.6%)이 뒤를 이었다. 지난 2017년 조사에서는 검은색이 23.3%로 1위였으며 흰색, 은색, 회색, 빨간색 순이었다.     〈표 참조〉   가주에서도 가장 인기있는 색상이 30.2%를 차지한 흰색이었으며 유채색으로는 파란색이 8.2%로 상위권에 올랐다.   전국 50대 대도시 가운데 LA를 포함한 37개 도시에서 흰색이 1위를 차지했으며 검은색이 13개 도시서 인기를 끌었다. 유채색 가운데 파란색은 42개 도시에서 압도적인 인기몰이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     무채색을 제외한 유채색 차량 비율이 가장 높은 주는 웨스트 버지니아, 버몬트, 와이오밍 순이었으며 가주가 최하위에 머물렀다. 박낙희 기자설문조사 온라인 흰색 검은색 흰색 은색 설문조사 결과

2022-10-20

풀타임 38% '인플레 부업' 찾아…시장조사 회사 설문조사

#고물가로 월 식품 지출이 500달러 이상 늘면서 석달 전부터 김씨(40)는 아내와 함께 주말마다 도어대시를 통해서 음식 배달을 하고 있다. 매달 부부가 부업을 통해 추가로 버는 돈은 1500달러로 생활비와 주거비를 감당하는 정도다. 주말을 쉴 수 없어서 힘들지만 안정적인 생활을 위해 부업을 하고 있다.       최근 인플레이션(물가 상승)과 그에 따른 실질 임금 감소로 근로자의 절반 이상이 부업을 하려 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시장조사 회사 퀄트릭스가 정규직 근로자 1000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의 38%가 “부업을 구하고 있다", 14%가 “향후 부업을 할 계획”이라고 각각 답했다.   또 18%는 생활비를 줄이기 위해 물가가 저렴한 지역으로 이사를 했으며, 13%도 그런 계획을 세우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맞벌이 부부의 고통이 심한 것으로 나타났다.   맞벌이 부부의 70%가 급여로는 최근 뛰어오르는 생활비를 감당하지 못한다고 밝혔다.   육아·교육 비용 부담도 커져서 싱크탱크 브루킹스 연구소는 최근 조사에서 17세까지 자녀 1명을 양육하는데 30만 달러 이상이 들어가는 것으로 추정했다.   이는 인플레이션이 본격화되기 전보다 2만6000달러가 늘어난 것이다.   또 맞벌이 부부의 절반 가까이가 부업을 찾고 있으며, 생활비가 적게 드는 지역으로 이사하는 사례도 자녀가 없는 경우에 비해 거의 2배나 됐다.   실제로 저임금 근로자 등이 기본 생계비를 벌기 위해 부업을 갖는 것은 새로운 일이 아니라고 블룸버그는 설명했다.   업무 자동화 전문업체인 자피어의 지난 5월 조사 결과, 소비자의 40%가 부업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코로나19 팬데믹 이전의 약 33%보다 늘어난 것이다.   연방 노동통계국(BLS)에 따르면 6월 N잡러의 수는 2020년 2월의 30만8000명보다 12만 명 가까이 증가한 42만6000명으로 조사됐다. N잡러는 두 개 이상의 정규직에서 일하는 걸 가리킨다. BLS가 추적하기 시작한 1994년 이후 2개의 정규직에서 일하는 근로자 수는 최고치를 기록했다.       하지만 부업이 직원의 시간과 에너지를 회사 업무에 전적으로 쏟지 못하게 할 수 있는 만큼 모든 기업이 허용하는 것은 아니다.   지난주 신용정보기업 에퀴팩스는 부업을 가진 것으로 확인된 직원 24명을 해고했다.   한편 사무직 근로자의 경우 팬데믹 이후 재택근무가 늘면서 부업을 할 수 있는 새로운 기회를 가질 수 있었으나, 최근 사무실 출근으로 전환하는 기업들이 늘면서 예전처럼 부업하기가 쉽지 않은 상황이라고 블룸버그는 덧붙였다. 우훈식 기자시장조사 설문조사 시장조사 회사 설문조사 결과 향후 부업

2022-10-20

[설문조사 결과] 한인들 주식 투자 너무 공격적이다

    미주 한인들은 주식 투자와 관련해 안정적인 수익보다는 더 많은 리스크를 안고 더 많은 수익을 바라는 쪽으로 투자하는 성향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때문에 한인들의 올해 주식 투자 성적은 10명 중 6.4명에 해당하는 사람이 30% 전후의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는데요.   코리아데일리닷컴(koreadaily.com)에서 지난 7일 오후부터 9일 오후까지 만 이틀 동안 자체 사이트를 통해 설문 조사를 실시했습니다.   이 기간 동안 모두 167명이 참여했습니다. 질문은, '올해 주식시장이 엉망입니다. 지난해부터 경고음이 울렸지만 이에 대비해 포트폴리오를 안전하게 재구성한 투자자는 극소수인 것 같습니다. 개별 투자든 401k 투자든 주식을 하신다면 9월 첫주까지의 투자율은 어떻게 되시는지요?"였습니다.   이에 가장 많은 응답자는 '계속 공격적으로 나스닥 중심으로 투자했더니 폭망 수준이다.(25~30%하락)'를 선택했습니다. 모두 107명으로 전체의 64.1%를 차지했습니다. 리스크가 큰 것을 알면서도 지난 10년 정도 아주 높은 수익률을 올렸기 때문에 모두들 너무 안이하게 그래도 괜찮을꺼야, 또는 조금만 더 지켜보다가 빼야지 했다가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난처한 상황에 처한 것 같다는 것이 증시전문가들의 지적입니다.   두 번째로 많은 응답자는 '현금보다는 안전하다는 채권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했는데 이마저 떨어지고 있다. (10~15% 마이너스)'를 꼽았습니다. 이런 경우는 정말 안타까운 사례인데요. 일반적으로는 주식시장이 하락하면 채권시장에 자금이 몰리면서 현금보다는 나은 수익률을 올릴 수 있는 것이 일반적인데 지금 증권시장 상황은 아주 이례적이어서 채권으로 갈아탄 투자자까지 손해를 보고 있습니다. 응답자의 14.4%인 24명이 이 답변을 택했습니다.   세 번째로 많은 응답자는 '불안해서 현금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바꿔서 그나마 본전치기 정도인 것 같다.(-5~5% 정도)'라고 답했습니다. 지금같이 롤러코스터를 타는 장 분위기에서 이런 분들은 정말 선견지명이 있는 분들 같습니다. 현금만 지켜도 그게 어딥니까.   하지만 전체 응답자의 6%에 해당하는 10명은 '계속 치고빠지기를 잘해 그래도 소폭이나마 수익을 기록하고 있다.(5~10% 상승)'고 답했습니다. 프로의 냄새가 나는데요.    기타로 남은 7분은 '주식은 도박과 같다고 생각한다. 이자가 바닥 수준이어도 여윳돈이 있으면 은행에 묻어둬야 한다.'에 표시를 하셨습니다. 원금을 단 한 푼이라도 축낼 수 있는 쪽으로는 고개도 돌리지 않겠다는 분들이죠.    짧은 기간이고 표본도 아주 많은 것은 아니지만 한인들의 투자 성향을 대략이나마 알아볼 수 있었다는 점에서 이번 설문조사는 나름의 의미를 갖지 않나 싶습니다. 이번 주 들어 주식시장이 조금 반등한 것 같은데 한인 투자자 모두 대박 나시길 기원합니다.   저는 LA중앙일보 디지털본부 뉴스랩 에디터 김병일입니다. 고맙습니다.  디지털본부 뉴스랩설문조사 결과 공격 투자 한인 투자자 올해 주식시장 주식 투자

2022-09-09

[설문조사 결과] 한인 5명 중 1명 기호용 마리화나 즐겨

    최근 한 여론조사에서 18세 이상 성인 가운데 담배 흡연자보다 마리화나 흡연자가 더 많다는 결과가 나와서 약간 놀랐습니다. 그렇다면 한인들은 마리화나와 얼마나 가까워졌을까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단편적이나 한인들의 마리화나 사용 실태를 살짝 엿보기 위해 지난달 30일부터 2일 오후 3시까지 코리아데일리닷컴을 통해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했습니다. 모두 306명이 답을 주셨습니다. 간단한 질문을 하고 4개의 보기를 드렸는데 가장 많은 선택을 받은 보기는 세 번째에 위치한 '전혀 사용한 적이 없고 앞으로도 없을 것이다'였습니다. 전혀 사용한 적이 없다는 부분은 쉽게 이해할 수 있지만 앞으로도 없을 것이다라는 단정적인 내용이 포함된 보기에 이렇게 많은 분이 동의하며 답했다는 것은 의외로 받아들여집니다. 여전히 한인들 사이에서 마리화나는 마약이라는 인식이 강하다는 것을 느낄 수 있게 하는 대목인 것 같습니다. 전체 306명의 응답자 가운데 196명이 선택했습니다. 퍼센티지로 따지면 64.1%에 해당합니다. 두 번째로 많이 선택된 보기는 '기호용(의료용 포함)으로 즐기고 있다'였습니다.   62명이 선택했는데 100% 가운데 20.3%를 차지합니다. 젊은 층에서는 이보다 더 많은 한인이 기호용 마리화나를 사용할 것이라는 의견도 있습니다. 하지만 5명 가운데 1명도 작은 수치는 아닙니다. 그 다음은 11.1%에 해당하는 34명이 '기회가 되면 기호용이든 의료용이든 마리화나를 사용할 의사가 있다'였습니다. 어디에 좋다더라는 소문이나 사용자의 경험담, 중독성이 미미하다는 이야기 등을 접하면서 마리화나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이 조금 바뀌는 부류인 것 같습니다. 10명 중 1명 정도로 보면 될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가장 적은 선택을 받은 보기는 '의료용으로만 사용한 경험이 있다'였습니다.  4.6%헤 해당하는 14명 만이 이 보기를 선택했습니다. 기호용 마리화나를 즐기고 있다는 대답이 20%가 넘는데 의료용 마리화나 사용자가 5%도 안된다는 결과는 마리화나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너무 강해 기성세대들이 의료용으로도 사용을 꺼리기 때문이 아니었을까라는 해석으로 접근해봅니다. 결론적으로 보면 한인들은 마리화나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이 여전히 강하지만 5명 중 1명 이상이 기호용으로 즐기고 있을만큼 인식에 변화가 있다는 것으로 풀이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앞으로는 마리화나를 이용하거나 해당 성분이 포함된 다양한 음식이나 음료수가 더 대중화되는 날이 올 것이라고 예상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캘리포니아는 1996년 처음으로 의료용 마리화나 사용을 허용했고 주민발의안을 통해 2018년부터 기호용 마리화나 사용도 합법화했습니다. 전국적으로는 50개 주 중 37개 주와 워싱턴DC가 마리화나의 의료용 사용을 허용하고 있고 18개 주와 워싱턴DC는 기호용 마리화나 사용도 법으로 가능하도록 했습니다. 연방정부 차원에서도 마리화나 사용을 합법화하자는 목소리가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설문조사에 참여해주신 분들께 고마운 마음을 전합니다. 다른 설문조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나름 재미있거나 유의미한 설문조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저는 김병일 기자입니다. 디지털본부 뉴스랩설문조사 결과 마리화나 기호용 기호용 마리화나 마리화나 사용 의료용 마리화나

2022-09-02

[설문조사 결과] "추석은 명절 아닌 일상"

 이민자 다수에게는 민족의 전통 명절이 점점 잊혀지면서 큰 의미 없는 일상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코리아데일리닷컴(koreadaily.com)이 지난 26일부터 29일 오전까지 실시한 온라인 여론조사결과, 한인들은 2주 앞으로 다가온 추석에 많은 한인이 관심을 두지 않고 있으며 일상처럼 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약 3일 동안 조사를 했지만 다른 조사들과 달리 반응이 역대 최저 수준으로 저조한 것과 이 같은 태도와 무관하지 않은 것 같습니다. 주말동안 설문조사 위치가 관리자의 실수로 주요 자리에서 빠져 밑으로 내려온 점도 영향을 많이 미쳤겠지만 참여가 적다는 것은 그만큼 관심이 없다는 것으로 해석되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단 50명만이 조사에 참여했습니다. 이를 두고 결과를 분석하고 기사화하는 것이 맞는지를 고민했습니다. 결론은 그래도 나름 의미있는 분석을 할 수 있다였습니다.    질문부터 다시 확인합니다.  '한민족 최대 명절로 꼽히는 추석이 올해는 9월10일입니다. 다른 해보다는 조금 빨리 온 것 같은데요. 2주 앞으로 다가온 추석에 한국의 부모나 형제 등 가족친지를 위해 무엇을 준비하고 계시는지요?'   먼저 응답자 50명 가운데 가장 많이 선택한 답변은 5개 보기 가운데 네번째에 위치했던 '이국 땅인데다 먹고 사는 데 정신이 없어 명절이 언제 지나는지도 모른다' 였습니다. 그만큼 이민 생활이 쉽지 않고 고달프다는 말이겠지요. 언론이나 마켓 등에서 추석을 언급하지만 그냥 지나가는 바람 정도인 것 같습니다. 제사도 거의 지내지 않고 한국처럼 여기서는 명절이라고 쉬는 날도 아니어서 가족이나 친인척이 있어도 왕래가 쉽지 않은 것도 한 이유일 겁니다. 대신 추수감사절로 대신하려는 경향도 일부 있구요. 미국에 사는만큼 미국 명절이 점점 더 친숙해지고 음식도 그렇게 마련하는 듯 합니다.   두 번째로 많은 선택을 받은 답은 송금이었습니다. '상차림에 보탬이 됐으면 하는 마음에 소정의 금액을 송금할 예정이다'라는 문구를 제일 먼저 배치했었습니다. 아무래도 명절에는 이래저래 돈이 필요하기 때문에, 또 이런 기회를 통해 부모님이나 형제 등에게 용돈 등 금전적으로 지원하려는 마음이 크지 않나 싶습니다. 이 시기에는 그래서 한인은행들도 경쟁적으로 송금 서비스를 대대적으로 홍보하곤 합니다.   맨 마지막인 다섯번째에 위치했던 '올해 한국 방문을 계획하고 있다'고 답한 사람도 12%를 차지했습니다. 코로나19 사태가 여전히 진행형이기는 하지만 지난 2~3년 동안 방문을 미뤄온 사람도 많고 또 방역 규제도 많이 완화된 점 등이 반영된 결과인 듯 합니다. 두번째에 위치했던 '고국선물 사이트 등을 이용해 고기나 과일, 또는 제수용품을 선물하려 한다'고 답한 사람도 12%였습니다. 한국에서는 비싸서 쉽게 장바구니에 넣지 못하거나 사먹기 망설여지는 품목을 직접 선물하겠다는 것입니다. 선물을 받을 때의 기쁨은 또 돈을 받을 때와는 다른 무엇이 있지요. 특히 정말 귀한 상품이나 쉽게 사먹기 어려운 제품을 받으면 마치 소원풀이라도 한 것처럼 기분이 좋지요. 한동안 이 선물이 얼마나 좋았는지, 또 그 선물을 보낸 사람의 정성과 마음 씀씀이에 대해 두고두고 이야깃거리가 되지요.   나머지 10%에 해당하는 한인은 다음과 같은 답변을 선택했습니다. '살림살이가 빠듯해 송금이나 선물을 보내기는 어렵고 전화통화로 안부는 전할까 한다'. 명절이 언제인지도 모르겠다고 답한 사람들과 비슷하지만 그래도 잔정이 많은 사람들이지 않나 싶습니다. 비록 경제적으로 여유는 없어 금품을 보낼 수는 없지만 마음만이라도 목소리에 담아 전하겠다는 것이지요. 긴 이야기 하지 않아도 "건강하게 잘 지내세요"라는 한 마디에 모든 사연과 못다한 말들이 다 녹아서 전달되겠지요.    참 보기에는 없었지만 요즘에는 카톡이나 문자 메시지로도 사연을 많이 전하는 세상이니까, 이모티콘으로 인사를 하는 분들도 계시겠네요. 진정성이 훨씬 떨어지긴 하지만 그대로 명절을 챙기는 마음만은 알아주시겠지요.   세월이 갈수록 추석같은 명절은 한국학교나 한국에서 나온 정부기관, 일부 시니어들만의 잔치로 그렇게 끝나는 것은 아닌지 두려운 마음이 듭니다. 한민족 최대의 명절이 이렇게 초라해지는 세태 속에서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 1세대는 어떤 생각과 마음가짐으로 이곳에서 살아가야 하는 것일까요?    이번 설문조사를 계기로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습니다. 고맙습니다.   김병일 기자입니다.      디지털본부 뉴스랩설문조사 결과 명절 추석 전통 명절 주말동안 설문조사 온라인 여론조사결과

2022-08-29

[설문조사 결과] 여름 휴가, 한인 3명 중 2명 꼭 챙겨

    물가급등으로 지갑 열기가 망설여지는 경제 상황 속에서도 한인 10명 중 4명은 이미 여름 휴가를 다녀온 것으로 나타났다. 또 아직 휴가를 가지 않았지만 가을이 오기 전에 막바지 여름 휴가를 다녀오겠다고 답한 한인의 비율도 4명 중 1명 꼴이어서 전체적으로 3명 중 2명은 최소한 당일치기로라도 여름 휴가를 챙기는 것으로 조사됐다. LA중앙일보 온라인사이트인 코리아데일리닷컴(koreadaily.com)은 지난 23일 오후부터 25일 오전까지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조사에 참여한 응답자는 모두 173명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41.6%인 72명이 이미 휴가를 다녀왔다고 답했고 26.1%에 해당하는 45명은 빠른 시일 안에 여름 휴가를 다녀올 계획이라도 밝혔다. 이번 조사에서 흥미로운 점은 응답자 3명 가운데 1명 정도에 해당하는 56명(32.4%)은 "일이 휴식이다. 특별한 계획이 없다"라는 항목을 선택했다는 점이다. 이들은 바쁜 업무와 일정 맞추기가 어려운 점, 비용 문제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별도의 여름 휴가 계획을 잡지 않은 것으로 추정된다. 아직 여름 휴가를 가지 않았지만 잠시라도 짬을 내려는 한인들 중에는 하루나 이틀 정도 자고오는 짧은 일정의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힌 사람이 가장 많았다. 모두 20명으로 전체 응답자의 11.6%였다. 최소 3박4일에서 길게는 일주일 정도까지 충분히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장소를 떠날 생각이라고 답한 사람은 15명으로 퍼센티지로는 8.7%를 차지했다. 전체 응답자의 5.8%에 해당하는 10명은 당일치기라도 가까운 바다나 산에 다녀올 생각이라고 답해 어떻게든 일상에 변화를 주겠다는 의지를 확실히 나타냈다. 오는 9월5일이 노동절이어서 이 기간을 전후해 올해 마지막 여름 휴가 여행을 떠나는 한인들이 지난해보다는 더 늘어날 것으로 여행업계에서는 예상하고 있다. 디지털본부 뉴스랩설문조사 결과 여름 휴가 여름 휴가 휴가 여행 막바지 여름

2022-08-25

[설문조사 결과] 점심 패턴이 달라졌어요!

    인플레이션 급등이 한인들의 점심 식사 패턴에 큰 변화를 가져온 것으로 확인됐다. 남가주의 경우 한식으로 점심 한끼를 해결할 경우 1인분에 세금과 팁을 합하면 20달러 전후로 금전적 부담이 늘면서 집에서 점심을 싸오거나 혼밥을 즐기는 한인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더 싼 메뉴를 찾거나 식사 후 커피나 디저트 비용을 축소 내지 아예 건너뛴다는 의견도 적지 않았다.   코리아데일리닷컴(koreadaily.com)이 지난 11일 오후부터 15일 오전까지 실시한 온라인 설문조사 결과 총 응답자 351명 가운데 160명(45.6%)은 물가 급등으로 집에서 점심을 싸오는 날이 늘었다고 답했다.  또 70명(19.9%)은 동료와 함께 점심을 먹는 횟수가 줄고 혼밥(혼자 밥 먹는 것)하는 날이 많아졌다고 밝혔다. 이전보다 더 싼 메뉴를 찾거나 식사 후 커피를 건너뛴다고 답한 한인도 55명(15.7%)이나 됐다. 물가가 많이 올랐음에도 예전과 비교해 점심 패턴이 바뀌지 않았다고 답한 비율은 66명으로 전체의 18.8%를 차지했다. 이 같은 결과는 인플레이션 급등이 한인 가계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고 있으며 절약을 통해 상황을 극복하려는 것으로 해석된다.  4인 가족이 한인타운에서 외식할 경우 특별히 비싼 음식을 시키지 않아도 4인분 음식값과 세금, 팁을 합할 경우 100달러로도 부족한 경우가 심심찮게 발생하고 있다. 이에 따라 외식을 줄이는 한인 가정이 늘고 식당에서도 전반적으로 고객 감소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디지털본부 뉴스랩설문조사 결과 점심 패턴 점심 패턴 점심 식사 인플레이션 급등

2022-08-15

[설문조사 결과] 한인, 원숭이두창 백신 접종에 부정적

    한인들은 원숭이두창 백신 접종에 부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아예 원숭이두창 감염 사태에 대해 나와는 별로 관계가 없는 일이라는 경향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코리아데일리닷컴(koreadaily.com)이 지난 5일 오후부터 9일 오전까지 원숭이두창 백신 접종 의사를 묻는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 260명 가운데 절반에 해당하는 129명은 백신을 접종하지 않겠다고 답했다.   또 38명은 고민해보겠다고 답해 응답자의 약 65%가 원숭이두창 백신 접종에 부정적인 생각을 갖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원숭이두창 백신을 접종하겠다고 답한 한인은 모두 93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체 응답자의 35.8%에 해당한다.   이번 설문조사의 총 응답자 수는 이전에 실시된 다른 설문조사와 비교해 약 3분의 1 수준에 그쳐 그만큼 한인들은 원숭이두창 감염 확산에 대해 별로 나와는 상관 없는 일로 여기는 것으로 해석된다. 이는 특히 확진자의 상당수가 동성애자 등 성소수자인 것과도 무관하지 않을 것이라는 추측을 가능하게 한다.    원숭이두창 감염자가 빠른 속도로 늘면서 연방 정부는 최근 공중보건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이에 앞서 캘리포니아 주 정부와 LA카운티 정부도 차례로 비상사태를 선포한 바 있다.   LA시에서는 현재 백신을 접종하고 있으나 공급이 턱없이 부족해 예약 사이트를 통해 미리 접수한 일부 주민만 맞고 있는 실정이다.  디지털본부 뉴스랩설문조사 결과 원숭이 접종 백신 접종 현재 백신 la카운티 정부

2022-08-09

코로나19 자가진단 키트, 인기 별로

 뉴요커 중 절반 이상이 연방정부가 제공하는 무료 코로나19 자가진단 키트를 신청했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뉴욕시립대(CUNY) 공공보건학 연구진이 2500명의 뉴욕시민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 중 55%가 웹사이트(covidtests.gov)를 통해 무료 코로나19 자가진단 키트를 신청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6일 뉴욕포스트가 보도했다.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 중 코로나19 백신 부스터샷까지 접종한 사람 중 3분의 2가 자가진단 키트를 신청한 반면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하지 않은 사람 중 3분의 1이 자가진단 키트를 신청했다.   에이먼 엘 모핸데스 CUNY 공공보건학 교수는 “설문조사 결과, 백신 접종자들이 미접종자들보다 코로나19 확산에 더 경계하는 것으로 보인다”며 “미접종자들이 검사를 꺼리는 것으로 파악돼 실망스러운 결과”라고 전했다.   자가진단 키트를 신청한 이유 중 가장 많았던 3가지는 ▶코로나19 증상이 나타날 때 쓰려고(30%) ▶자가진단 키트가 필요한 상황에 대비하기 위해(25%) ▶친구·가족을 만나기 전 사용하기 위해(18%)로 나타났다. 이외에도 향후 여행·출장을 위해(12%) 등이 꼽혔다.   한편, 설문조사에 따르면 뉴요커들의 마스크 착용 빈도도 지난해에 비해 떨어진 것으로 파악된다.   2021년 1월 80%에 달하던 마스크 착용률이 올해 1월에는 72%까지 떨어졌다. 심종민 기자자가진단 코로나 자가진단 키트 마스크 착용률 설문조사 결과

2022-02-07

“뉴욕시 경찰된 것 후회”…NYPD 경관 5935명 대상 조사

뉴욕시경(NYPD) 소속 경관들의 절반 이상이 경찰이 된 것을 후회하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이는 지난 3월 뉴욕시경이 제복 경관 5935명을 대상으로 시행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른 것으로, 응답자의 56%가 다시 직업을 선택할 수 있다면 경관이 되지 않겠다는 응답을 한 것이다. 이 조사는 뉴욕시경 내부 조직과 뉴욕시 치안 강화를 위한 개선방향을 찾기 위해서 시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르면 응답한 경관의 46%는 “시민들로부터 존중받지 못한다고 느낀다”고 답했고, 44%는 “시민들로부터 신뢰받지 못한다고 느낀다”고 답했다.     또한 경관들은 팬데믹 이후 악화된 뉴욕시의 치안에 대해서 단기간에 개선되기는 어려울 것으로 예상하고 있었다. 응답자의 79%가 “뉴욕시가 향후 2년 내에 더 안전해지기는 힘들 것”이라고 답변한 것이다.     응답자의 78%는 “경찰 조직이 시당국의 적절한 지원을 받지 못하고 있다”고 답했고, 73%는 “우수한 경찰이 제대로 인정받지 못한다”고 답했다. 이는 경찰 조직에 대한 시당국의 지원에 대해 이들이 만족하지 못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조사 응답자의 80%는 형사 책임이나 소송 등의 두려움 때문에 적극적으로 업무에 개입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조지 플로이드 사망 사건 이후 경찰 예산 삭감과 NYPD 개혁법안 통과 등으로 경찰 조직의 사기가 저하된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이에 대해서 패트릭 린치 경찰노조 회장은 “이같은 조사 결과는 놀라운 일이 아니다”면서 “열악한 업무 환경과 급여로 인해 많은 경찰관들이 퇴직을 고려하고 있다”고 반응했다.   장은주 기자 chang.eunju@koreadailyny.com뉴욕 경찰 설문조사 결과 조사 응답자 경찰 조직

2021-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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